제주대능력개발원, 대학생 대상 조사결과

제주지역 대학생들의 주된 관심사는 취업과 진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사회적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대능력개발원이 최근 제주대 2008년도 신입생 1986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우리 사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실업 문제(32.0%)와 빈부의 격차(23.7%)를 지적했다. 이에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차원의 다양한 취업 및 진로 프로그램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학생들(76.3%)이 해외여행이나 외국연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기회 지원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장래 선호 직종으로 공무원(30.3%), 교직(17.1%)을 드는 등 대학생들의 공무원 및 교직 진출을 위한 대학 차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상당수의 학생들은 공무원 및 교직을 선호(47.4%)에 따라 학생들의 이같은 선호도를 반영해 대학 차원의 학생들이 공무원 및 교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정보수집 및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대능력개발원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과 연계해 취업지원 및 국가고시지원 관련 부서의 역할 강화 및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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