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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되던 기름값 또 다시 들썩 제주경제 타격2일 ℓ당 휘발유 30원 경유 25원 올라 일부 주유소 70원이상 인상
LPG 5%안팎으로 인상 도민 한숨…제주경제 유가 변동에 민감
김용현 기자
입력 2008-07-02 (수) 17:44:30 | 승인 2008-07-02 (수) 17:44:30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제주도내 기름값이 한달만에 또 다시 꿈틀되며 제주지역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 제주지회에 따르면 2일부터 정유사들은 도내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휘발유 30원, 경유 25원, 등유 15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도심권 주유소 판매 석유제품 가격은 ℓ당 휘발유 1935~1946원, 경유 1944~1952원, 보일러·실내등유도 1520~1540원으로 올랐다.

더구나 제주시내 일부 주유소는 휘발유와 경유를 각 70원 정도 인상, 도내 기름값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기름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바이 유가는 지난 5월 배럴당 130달러를 육박했지만 지난달 첫째주 배럴당 120.5 달러까지 하락, 도내 기름값도 지난 5월30일 인상 후 한달여간 안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두바이 가격이 지난달 둘째주 배럴당 129달러로 급등했고, 6월 넷째주에는 두바이유 주당 평균 가격이 최초로 13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다.

이로 인해 한국석유공사는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안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내 LPG 가격도 2일부터 5% 안팎으로 인상돼 취사·난방용 프로판 가스 가격은 ㎏당 62원 상승해 1962원을 기록했고, 자동차용 부탄가스도 ℓ당 42원 올라 1073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가운데 석유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주지역은 7.6%로 전국 5.4%보다 2.2%p 많았다. 또 국제유가가 10% 상승하면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는 0.56%p 인상, 전국평균 0.44%p보다 0.11%p 높았다.

제주경제가 이처럼 다른 지역에 비해 기름값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유가 안정화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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