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8일 영리병원 도입 강조

김태환 도지사는 8일 영리병원과 관련해 “이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규제를 완화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실에서 “영리병원은 이달중에 입법 예고할 계획이다. 공청회든 토론회든 할 것이다”며 “병원중 50%가량이 영리병원이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병원 운영의 주체가 개인에서 법인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을 많은 도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리병원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만나 도의 입장을 설명하고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듣겠다”며 “특별자치도는 중앙에서 위임된 권한을 우리 스스로 잘 운영하고 소화하는 것이다.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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