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제주광역환경관리센터지부가 8일 오후 2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제주광역환경관리센터지부는 지난 4월24일부터 시작된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날 노동부 조정신청을 하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쓰레기를 소각하는 업무를 하는 제주광역환경관리센터지부가 파업에 돌입했지만 대체인력이 투입되면서 현재까지 업무 마비 등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제주광역환경관리센터지부는 지난 4월24일부터 임금 10.13%인상을 요구하며 협상에 나섰지만 사측(우주엔비택)은 3.8%만을 고수해 평행선을 달렸다.

제주광역환경관리센터지부는 지난달 4일에 9.3% 인상으로 인상폭을 낮췄으며 사측은 5.7%를 제시한 상황이다.

오후 7시 현재 노조와 사측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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