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현금영수증 발급건수 급증

훼미리마트 내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급증하는 등 고물가시대 알뜰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업체 훼미리마트가 이달 1~23일 전국 3900여 점포의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월 동기간대비 무려 231.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시도 행정지역 중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서울특별시(302%)인 반면 가장 적게 늘어난 곳은 전라남도(152.9%)이다.

제주특별자치도(254.1%)는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262%)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늘었다.

이처럼 현금영수증 발급건수가 는 것은 이달부터 현금영수증 발급대상 금액의 제한이 없어진데다 고물가 시대 작은 금액이라도 소득공제 혜택을 챙기려 하는 직장인 등 알뜰고객의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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