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등 도내 문화예술단체 대표들은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내국인 영리법인 병원 여론조사 결과를 떠나서 제주도민 모두가 보듬고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여론조사 이후 자칫 편가르기식 도민 분열이 결코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서는 여론조사 이후 불거질 수 있는 이런 현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도민들의 지혜가 모아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대표들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도민 전체의 의견으로 귀결되기 위해서는 찬성하는 도민 의견과 반대 의견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정책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또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도정이 분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