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2개국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 경연서 영예

   
 
  ▲ 김주헌 제주과학고  
 

김주헌 학생(제주과학고 3)이 제39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김주헌 학생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물리 분야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인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전체순위 5등)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은 김주헌 학생의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미국·인도와  함께 종합 3위에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세계 82개국의 과학영재 37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 가운데  중국과 대만이 금메달 5개를 획득,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학생들이 참가해 이론과 실험으로 물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967년 폴란드에서 동구권 5개국이 참가해 시작돼 매년 여름방학(7월)에 개최, 39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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