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여름방학 초등영어캠프 도내·외 90명 참가 '후끈'

   
 
  ▲ 5일 제주대외국어교육원에서 제주대 여름방학 초등영어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 쉐린(Sherrin)의 지도로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 <장공남 기자>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 속에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이끌 미래의 인재들이 영어 삼매경에 빠졌다.
제주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12박13일 동안 제주대외국어교육원에서 여름방학초등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 영어캠프를 지난 6월 일찌감치 참가 접수가 마감되는 등 초등학생들의 영어 열기를 보여줬다.
참가 학생들의 면면을 보더라고 제주지역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다른지역에서 15명이 참가해 모두 90명(남학생 41명·여학생 49명)이 이번 여름  '영어의 바다'를 선택했다.
이들은 영어캠프 기간 10명의 원어민 강사 등과 함께 영어 듣기-회화-읽기-문법·쓰기-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와 외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캠프 코디네이터로 이번 영어 캠프를 통솔하는 이승주씨는 "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캠프에 참가하는 원어민 10명은 미국, 캐나다, 호주 출신 강사로 구성돼 외국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송한창 어린이(수원시 율현교 4)는 "부모님의 권유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캠프에 참가했다"며 "친구들과 영어로만 대화해서 대화가 안돼 어렵기는 하지만 영어 실력이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

   
 
  ▲ 5일 제주대외국어교육원에서 제주대 여름방학 초등영어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 쉐린(Sherrin)의 지도로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장공남 기자>  
 
   
 
  ▲ 5일 제주대외국어교육원에서 제주대 여름방학 초등영어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 쉐린(Sherrin)의 지도로 영어수업을 받고 있다.<장공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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