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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잇딴 취항 제주공항 포화 상태진에어·영남에어·에어부산 등 제주공항 체크인카운터 확보 전쟁
공항공사 신규 설치 공간없어 기존항공사 공간 활용 추진 마찰도
김용현 기자
입력 2008-08-11 (월) 17:05:59 | 승인 2008-08-11 (월) 17:05:59

최근 저가항공사들이 잇따라 취항하면서 제주국제공항내 체크인카운터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구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010년 청사 확장공사 완료까지 신규로 카운터를 배정할 공간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항공업계와 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신규저가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 설치공간 부족으로 기존 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 일부를 신규 저가항공사에 배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존 항공사들은 승객 증가를 이유로 오히려 카운터 추가 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대한항공의 16개 카운터 가운데 3개를 지난달 17일 취항한 진에어에 배정했다.

대한항공측은 "원활한 승객 수용을 위해 카운터를 줄일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며 "하지만 공항공사는 공항에 신규카운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고 밝혀 결국 수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이 공항공사에 체크인카운터 배정을 요청하면서 카운터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공항공사는 국내선 3층 사진관 공간과 이달 임대기간이 만료된 약국을 다른 공간으로 옮겨 체크인카운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부족해 아시아나항공의 카운터 일부를 저가항공사에 배정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체크인카운터도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항공사에 빼줄 수 없다며 오늘(12일)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는 등 항공사들과 공항공사간 마찰을 빚고 있다.

더구나 인천타이거항공과 코스타 항공도 연내 취항을 추진하면서 제주공항내 체크인카운터 확보 과정에서 문제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공항공사가 3층 국내선에 있는 기념품점 등 상업시설을 카운터로 확보하려 해도 임대계약 위약금 문제나 해당 업체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또 국내선 대합실에 설치하려 해도 공항 이용객 수용력이 8% 초과된 상황에서 대기 공간이 줄어 혼잡이 극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청사 공간이 한정된 상황에서 항공사들이 잇따라 취항하면서 체크인카운터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2010년 청사 확장공사 이전까지 가용부지를 최대 확보하고 항공사간 조율을 통해 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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