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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공원 증기기관차 등록문화재된다
이영수 기자
입력 2008-08-21 (목) 13:49:49 | 승인 2008-08-21 (목) 13:49:49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 전시된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가 등록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21일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철도와 항공기 관련 유물 14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고 밝혔다.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는 지난 1944년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증기기관차다.

전국 철도를 누비다 1967년 8월 디젤기관차의 등장으로 퇴역했다.

이 기관차는 탄수차(증기기관차 뒤에 연결해 석탄과 물을 싣는 차량)가 중유용으로 개조되지 않고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증기기관차다.

1978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기차를 볼 수 없는 낙도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이 중단된 기차를 제주도와 흑산도에 보냈는데, 지금은 제주 삼무공원에만 전시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opindoor@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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