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오름에 올랐다가 실종된 고모씨(72.제주시)가 사우나에서 발견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일행들과 오름에서 내려오다 다른 길로 하산했으며 이날 오후 5시30분께까지 제주시 삼양동 모 사우나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김씨와 같이 산행을 했던 일행들은 내려오던 김씨가 보이지 않자 오후 2시49분께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과 소방은 120여명의 병력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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