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유형 가늠자…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져

   
 
  ▲ 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고사가 4일 오전 실시된 가운데 제주시 남녕고 3학년 학생이 신중하게 문제를 풀고 있다. 박민호 기자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4일 제주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진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수험생들은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 등 5개 영역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시험을 치렀다.

이에 따라 이번 모의 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력 수준을 점검하는 것과 함께 올해 수능의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가늠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주지역 30개 고교와 제주영지학교 시험장에서 치러진 이번 모의평가에는 도내에서 6506명이 지원했으며 고교 재학생 6490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1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의평가의 문제와 정답은 시험이 끝난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과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공개되며 성적은 오는 26일까지 수험생에 개별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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