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0세 이상 어르신 292명, 2008전국생활체육대회 참가

도내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전국대회에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손유원)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펼쳐지는 2008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도종목별연합회와 대한노인회도연합회에서 각각 9개 종목 250명과 3개 종목 42명을 파견한다.

도종목별연합회는 지난 해 탁구, 국학기공, 자전거 등 3개 종목에서 은메달 4개와 탁구, 테니스, 볼링, 자전거 등 4개 종목에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체조와 게이트볼 종목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던 ‘전국노인건강대축제’를 ‘전국어르신대회’로 통합 운영하는 대회로서 파견 인원이 지난해 보다 3개 종목에 92명이 늘어났다.

제주도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손유원 단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각 생활체육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펼치는 자리다.”며 “세계자연유산 제주가 생활체육과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대회 참가 의의를 밝혔다.

제주도선수단은 8일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홍보하는 대형현수막과 ‘도르멍 혼저옵서예’ 현수막을 들고 인천시선수단에 이어 7번째로 입장해 제주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8일 오전 9시 30분 제주공항 3층 대합실에서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장도에 오른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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