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각 자치단체마다 공무원과 사회 단체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태환 제주시장은 14일 ‘선거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나갈 것을 다짐하며’라는 메 시지를 통해 “내 자신이 이번 총선거에서 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엄정 중립을 지켜 나갈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새천을 맞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총선은 우리 선거풍토를 변화시 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저 자신뿐만 아니라 시 산하 1600여 전 공직자들에게도 엄정 중립을 지켜나가도록 하겠다”면서 “공무원이 선거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할 경우에 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가 선거에 개입할 경우 앞으로 일체의 행·재정정 지원을 중단하겠다”며 4·13 총선 을 앞둬 공명정대한 선거 풍토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이재홍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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