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르신생활체육 도선수단 금 2개 총 6개 메달 획득

생활체육 자전거 이민자가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서 펼쳐진 2008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자전거 종목에서 금 2개, 동 2개와 국학기공과 테니스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민자(도자전거연합회)는 자전거종목에서 도로부문과 희망부(61^65세) 2인승종목에서 김순보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원애순, 홍선열 조도 자전거 사랑부(66^70세) 2인승 종목에서 동메달을, 박천대자, 강광자 조도 희망부 2인승종목에서 3위에 올랐다.

국학기공은 작년 대회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도 은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테니스 종목 남자 2부 종목에 출전한 제주대표는 예선전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강원도대표에게 1-2로 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생활체조의 애월, 표선경로당은 참가상, 월랑경로당은 건강상 수상에 만족했다.

볼링은 남자부 5인조전에서 종합 5위에 올랐고 탁구는 60,70대부에서 선전했으나 각각 8,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단장을 맡은 손유원 도생활체육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도 어르신들이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들간 우정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며 “내년 인천광역시일원에서 펼쳐지는 2009전국어르신대회에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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