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광주광역시 일원...홍석만 금빛 레이스 예약

제주도장애인선수단 163명이 오는 10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제 5차 이사회를 열고 13개 종목에 선수 111명과 임원 52명 등 출전선수를 확정했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대회에 비해 2개 종목 60명이 늘었다.

이번 장애인체전에 남자 76명과 여자 35명이 출전하며 장애별로는 지체장애 44명, 뇌성마비 8명, 청각장애 9명, 정신지체 23명, 시각장애 6명 등이다.

종목별로는 육상·수영·사이클·배드민턴·댄스스포츠에서 47명, 보치아·탁구에서 9명, 론볼·농구·볼링·파크골프·게이트볼에서 42명, 축구 1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제주출신으로 지난 2008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제주체육의 위상을 드높혔던 홍석만이 감동의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6일 결단식을 갖고 대회가 시작되는 다음달 5일 항공편을 이용,광주광역시로 장도에 오른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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