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 이어 두 번째 정상 차지

정명일 기수가 지난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명일 기수는 21일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정금석)의 제 7경주(1700m)로 열린 제 18회 KRA Jeju Cup대상경주에서 ‘민속춤’(암, 4세)에 기승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명일 기수는 이날 2분 06초 6의 기록으로 2위 문성호 기수의 ‘메달전선’(수, 5세)에 0.1초 앞서며 짜릿한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한영민 기수의 ‘대왕사’가 2분 06초 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22일 열린 제 15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대상경주에서 발군의 기승력을 발휘해 우승컵을 차지, 정상의 기량을 뽐냈다.

한편 이번 대상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메달전선’은 아쉽게 2착에 머물러 복승식 13.8배, 쌍승식 20배의 비교적 고배당을 기록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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