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겸 회장배 전도 우슈대회...290명 선수 도내 최강자 가린다

전도 우슈인들이 한마당 잔치가 서귀포시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우슈협회(회장 김대현)가 주최하고 서귀포우슈협회(회장 김종남)가 주관하는 제 7회 도지사기 겸 제 16회 회장배 전도우슈대회가 27일 오전 9시 서귀포시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 서귀포지역 4개팀이 창단과 함께 서귀포시우슈협회의 창립을 기념해 마련된 이 대회는 서귀포지역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총 32개팀 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 290명 등 대회관계자와 선수 가족 94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 분포로는 학생 130명, 일반인 40명, 장노년층 120명이 참가하며 참가 선수가 7세부터 8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출전해 뜨거운 메달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 온성학교 지적장애인 5명이 비장애인들의 표현종목(태극권)과 겨루기 종목에 출전,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다채로운 경기를 펼친다.

대회 당일 10시 40분 개회식 식전 행사로 전통무용, 힙합댄스, 난타공연, 무술시범,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준비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슈 인구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를 발굴 육성하고 다가오는 제 89회 전국체육대회와 2008년도 국내.외 각종대회 상위입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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