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배 남자 1부 팀동료 윤원규 2-0 제압

스쿼시 최정민(레드동호회)이 전도 스쿼시 정상을 탈환했다.

최정민은 28일 제주스쿼시클럽에서 열린 제 6회 제주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전도스쿼시대회 남자 1부 결승전에서 팀동료 윤원규를 맞아 2-0(11-8, 11-8)으로 완파,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정민은 이번 대회 4강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인 안성호(바락동호회)를 2-1(11-8, 10-11, 11-2)로 제압해 그 기세를 몰아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남자 2부에서는 현종탁(버그동호회)이 현왕석(열린동호회)을 2-0(11-3, 11-5)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남자경력부에 처녀 출전한 최장규(제스동호회)는 4강전, 현동학(일반동호회)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김태훈(바락동호회) 또한 2-0(11-6,11-6)으로 제압, 파죽지세의 승리를 거둬 이 대회 파란을 연출했다.

다음은 이 대회 각 부문별 입상자 명단(동호회).

▲남자 1부

△우승 최정민(바락)△준우승 윤원규(레드)△3위 강수환(버그)

▲남자 2부

△우승 현종탁(버그)△준우승 현왕석(열린)△3위 김태일(바락)

▲남자경력부

△우승 최장규(제스)△준우승 김태훈(바락)△3위 조남호(제스)

▲여자 1부

△우승 송은영(바락)△준우승 좌혜진(열린)△3위 김은정(레드)

▲여자 2부

△우승 이은숙(바락)△준우승 강희선(레드)△3위 이정아(레드)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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