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38개 종목별 회장단 등 동호인 200명 참가...5개 항의 자정결의문 채택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손유원)가 최근 일부 종목별연합회에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 생활체육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량한 동호인들과 도민들에게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안겨준 데 대해 잘못한 점을 사과하고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생활체육협의회는 30일 낮 12시 본회 회의실에서 38개 종목별연합회장과 임원,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생활체육협의회 임직원, 동호인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자정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생활체육동호인들은 동호인 대표로 김성조, 오경숙씨가 낭독한 자정결의문을 통해 △잘못된 것은 깊은 자성과 신속 과감히 고쳐나갈 것△나 자신보다 동호인들을 먼저 배려하는 사심 없는 깨끗한 생활체육인의 자세를 견지 할 것△스포츠 7330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활기차고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 △스포츠맨쉽 정신에 입각해 불의와 사리사욕을 배척하고 매사에 정당하고 공정한 자세로 체육활동에 임할 것△뉴제주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법정신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질서의식을 선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내는 데 앞장 설 것 등 5개항을 다짐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