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도내에 상주한 3곳의 기업에 관광진흥개발기금 3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 다.

전남 광양에 위치한 산업은행 광양지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주도에 임시사무실을 마련,도내 관광사업자를 대상으로 출자 융자상담을 실시했다.

이 기간동안 산업은행과 상담을 벌인 업체는 12곳으로,산업은행은 이 가운데 관광 시설개·보수 업체인 제주팔레스개발에 10억원,국민관광진흥사업체인 미니월드와 제 주세라믹월드에 각각 18억원과 13억4500억원을 융자해주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기금 융자업무를 전담하는 산업은행이 도내에 점포가 없다는 점을 감안,관광사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의 출자상담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도내에 지점이 설치될 때까지 이런 행사를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김형훈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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