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극조생 감귤 청과상태 출하 홍보도

제주 농협이 극조생 감귤 강제착색 근절과 시장조사를 위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순회 방문길에 나선다.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신백훈)와 (사)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는 6일 오전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농협 전무 감귤유통처리대책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도내 지역 농협 간부 등을 대상으로 방문단을 편성, 전국 공영도매시장 32곳의 80개 법인을 일제히 방문, 시장동향 등 소비지 반응을 조사한다. 또 강제착색된 극조생 감귤의 거래 중단을 요청하고 극조생 감귤은 푸른 색이 있는 청과상태로 출하되는 것을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

농협은 이번 방문홍보을 통해 파악한 소비지 동향을 토대로 비상품감귤이 유통되지 않도록 농가 지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산 노지감귤 유통처리계획 및 감귤가격지지를 대책 협의와 감귤자조금사업 추진, FTA기금 과수지원사업 추진 등에 대한 협의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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