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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공항 운영 연장 가시회 제주는 먼길김해공항 이달말 두시간 연장…청주공항도 24시간 운영
도 피해주민 합의점 찾지 못해 구체적 피해최소화 대책
김용현 기자
입력 2008-10-07 (화) 17:20:54 | 승인 2008-10-07 (화) 17:20:54

다른 지역 공항들의 운영시간 연장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제주국제공항은 발걸음이 더디고 있다.

김해공항운영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회와 김해공항피해지역주민대책협의회는 지난 6일 공항운영시간 2시간 연장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김해국제공항이 이달말부터 민간항공기 운항시간을 오전 7시~오후 10시에서 오전 6~오후 11시로 2시간 연장된다.

또 청주국제공항은 기존 오전 6~오후 10시까지만 운영했지만 이달부터 24시간 운항하고 있다.

반대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부터 제주국제공항 운영시간을 오전 7시~오후 10에서 오전 6시~오후 11시까지로 2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제주공항인근 지역주민들은 '운영시간이 연장되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각 마을마다 설명회나 간담회를 통해 설득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또 제주공항 운영시간이 연장되고 항공사와 추가 취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항활성화 효과에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뭍나들이와 관광산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주공항 운항시간 연장이 필요하다"며 "공항운항시간 연장에 따른 피해 최소화 대책과 보상 계획을 마련해 피해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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