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이순영 접영50m 27초32로 한국신기록 작성

   
 
  ▲ 제 89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수영 접영 50m에 출전한 이순영(제주시청)이 27초32로 2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종전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대생 기자.  
 
수영 이순영(제주시청)이 접영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전국체전 대회 2일째인 11일 금 6개, 은 4개, 동 5개를 획득하며 총 15개의 메달을 기록, 순항중이다.

이순영은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접영 50m에서 27초32를 기록, 2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종전 한국신기록(27초57)을 갈아치웠다. 이순영은 이날 1위를 차지한 대전 류윤지의 26초 76의 기록에 0.56초 뒤진 2위를 차지했다.

   
 
  ▲ 제주시청 박종원이 전국체전 2일째 배영 200m결승에서 2분 18초 27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연패를 작성했다. 김대생 기자.  
 
박종원도 여자 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 18초 27을 작성하며 지난 광주체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다이빙의 기대주 유지영(남녕고)과 강해영(제주도청)이 3m스프링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강해영은 강민경과 짝을 이뤄 3m싱크로에 출전, 대회 2관왕과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고등부 안혁주, 이중훈(이상 남녕고)도 3m싱크로에서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이중훈은 1m스프링에서도 은메달을 보탰다.

양궁 제주연고팀인 현대제철 계동현이 남자 일반부 90m결승에서 299점을 쏴 금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여대부 새내기 오정순도 100m에서 12초45를 기록, 지난 체전 고등부 은메달에 이어 다시 2위에 올랐다.

태권도 한찬석(제주도청)도 남자일반부 핀급 은메달을 따냈다.

육상 남자일반부 명창기가 110m허들에서 14초 37로 3위를 기록했고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김성진(제주도청), 태권도 여고부 플라이급 현유정(중앙여고),핀급 이슬기(제주도청), 다이빙 3m스프링 강민경(제주도청)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11일 전남 여수시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110m허들 결승에서 명창기(서귀포시청)가 역주하고 있다. 명창기는 14초 3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여수에서 김대생 기자.  
 
남자고등부 축구 제주선발도 충남기계공고를 맞아 혈전 끝에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오민엽(서귀포고)이 결승골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둬 13일 광주 금호고를 이기고 올라온 인천 부평고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이밖에 탁구 여자일반부 개인전 석하정(대한항공)과 남자일반부 개인전 이정우(농심삼다수)가 동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12일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3일째인 12일 제주도선수단은 육상 여대부 200m에 양수연과 오정순, 400m허들에 이지연(이상 제주대), 이수봉(서귀포시청)이 남자일반부 10종경기, 이보람(제주시청)이 여자일반부 400m허들에 출전해 메달 추가사냥에 나선다.

수영 이선아(제주시청)도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레이스를 펼친다. 이밖에 유도, 태권도, 레슬링, 복싱, 수영 다이빙 등 20개 종목에 15개 메달을 예상하고 있다.전남 여수에서 김대생 기자.

 

   
 
  ▲ 육상 여대부 100m결승에서 제주대 오정순(사진 가운데)과 양수연(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힘차게 역주하고 있다. 이날 오정순은 12초45로 은메달을 양수연은 12초 76으로 4위를 마크했다. 전남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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