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인상분에 대한 정부·농협의 보조금은 제주지역에 74억원 가량 지원될 전망이다.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정부의 화학비료 보조금 지원 방침이 확정(본보 13일자 보도)됨에 따라 지난해 계통비료 공급량을 기준으로 올해 하반기 공급예상 물량을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비료 공급물량은 2만7400t이다. t당 인상금액은 33만9000원으로 제주지역에 공급될 물량의 총 인상금액은 92억886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와 농협은 농가들이 먼저 구입한 물량중 인상금액의 80%를 사후정산 방식으로 지급키로 함에 따라 제주지역 농가지원액은 74억3000만원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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