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전국우수시장박람회'16~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우수 전통시장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16~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주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추천한 100개 시장의 153개 점포가 참여한 가운데 '문화와 전통이 있는 팔도시장 한마당'을 주제로 개최된다.

16일 개막식에는 시장활성화에 노력한 19개 우수시장 및 유공자 42명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함께 이뤄진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는 상인회를 중심으로 단합, 에스컬레이터 설치 및 이벤트홀 운영, 화장실 및 휴게공간 환경개선,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고객불만 신고센터 운영, 고객 건강 측정기 설치, 고객 감동 친절 인사운동, 인근 상권과 공동으로 빛의 축제 개최,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러한 다양한 경영기법으로 매출액 30%이상 증가, 빈점포 감소 등의 효과를 거뒀으며 지역장학사업, 어린이 도서관 컴퓨터·책 기증, 태안 기름유출 방한복 기증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앞장서온 것이 높게 평가됐다.

제주에서는 동문재래시장(수산물·과일), 동문수산시장(수산물), 보성시장(빙떡), 서귀포매일시장(초콜릿), 서귀포오일시장(표고버섯·흑돼지), 한림오일시장(민간약재) 등 6개 시장이 참가, 9개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서귀포매일시장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강승미씨(칠성로상점가 고문)가 대통령표창,  김성원씨(서문공설시장 상인회장)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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