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수영 다이빙선수들>

다이빙 제주 선수들이 부상투혼을 발휘, 값진 메달을 수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 다이빙은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녕고 이중훈, 안혁주는 남고부 3m스프링에서 ‘폐부종’과 ‘고막부상’을 이겨내고 제주도선수단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

특히 이중훈은 이번 전국체전 출전에 앞서 폐부종 진단을 받았으나 부상을 이겨내고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안혁주도 훈련 도중 고막부상을 입어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아품을 딛고 1위에 올랐다.

제주도청의 강해영도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중인 가운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중훈과 형제인 이중윤과 김영민(이상 남녕고)도 훈련 도중 발생하는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이번 체전 남고부 10m싱크로에서 멋진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중훈은 체전이 끝난 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정밀진찰을 받고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안혁주도 경기를 마친 후 서울로 상경, 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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