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홍당무>

"이쁜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툭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에 걸린 러시아어 교사 '양미숙'.  비호감에 모두가 싫어하는 행동을 일삼는 그녀는 동료교사 '서 선생'을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예쁜 외모의 인기 교사 '이유리'가 들어오면서 양미숙에게 위기가 닥친다. 중학교 영어교사로 발령나고 서 선생과 애정라인까지 감지된 것. 질투에 사로잡힌 그녀는 급기야 전교 왕따이자 서 선생의 딸 서종희와 비밀스런 동맹을 맺기 시작한다.  감독 이경미·18세 관람가.

 

   
 
   
 

<하우 투 루즈 프렌즈>

"성공위한 뉴욕식 스타탄생 가이드"

런던의 삼류기자 '시드니 영'은 미국 최고의 연예잡지 '샤프스'의 편집장을 조롱하는 기사를 쓰지만 오히려 스카우트는 행운을 잡는다. 하지만 직장 동료 '앨리슨'은 그가 한심하기만 하다. 뉴욕에 진출한 그는 섹시 스타 '소피'에게 접근해 그녀와의 하룻밤과 특종을 동시에 잡으려 한다. 소피는 여우주연상을 받게 되면 그와 잠자리를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시드니는  '샤프스' 를 통해 그녀의 이미지 메이킹에 동참한다. 과연 시드니는 뉴욕에서 최고의 기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 감독 로버트 B. 웨이드·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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