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교 100주년을 맞는 대정교 상징물 제막식  
 
   
 
  ▲ 개교 100주년을 맞은 대정교는 19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개교 100주년을 맞는 대정교(교장 정문후)는 개교일인 19일 기념식 등 개교 100주년을 축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

이날 대정교 운동장에서 재학생, 학부모,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년 100주년 기념식과 명예 졸업장 수여식, 기념상징물 제막식, 설립자 이재교 선생 기념비 제막식이 잇따라 개최됐다.

이어 대정교 총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와 동문가요제가 열렸다.

대정교는 이재교 선생이 지난 1908년 대정의 전신인 사립 한일학교를 설립, 대정지역 근대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정교 졸업생 중에 육지부 출타 등으로 졸업장을 받지 못했던 이재훈(73회)·송승호(61회)씨와 대정교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훈·고달성·홍경훈씨(이상 서울 거주)를 비롯해 고학·김성화씨(이상 부산 거주) 등 7명에게 명예 졸업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대정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공군사관학교는 군악대를 파견, 대정교 교가 연주, 성악협력으로 흥을 돋궜으며 마술 및 공군 B-boy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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