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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의 자산관리[장영민의 풀어쓰는 자산관리]
박미라 기자
입력 2008-10-21 (화) 15:04:00 | 승인 2008-10-21 (화) 15:04:00

30~40대의 자산관리는 명확한 재무목표의 수립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

먼저 30대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다. 직장을 구하고,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자녀가 태어나며 내집 마련을 하는 등 굵직굵직한 '인생의 사건'들이 집중된다. 

이 시기는 결혼한지 수년이 지나면서 자녀가 태어나고 이곳 저곳 돈 쓸 곳이 많아지는 시기다. 

반면에 30대는 본격적으로 자산운용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나설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자산증식에 있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수익률보다 시간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며 의욕적으로 자산운용의 큰 틀을 짜는 시기이므로 보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이 시기는 주택마련 시점과 금액 등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청약통장을 활용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상당한 자금이 소요되는 중·고등학교 교육비에 대한 소요자금 예측과 이에 대한 준비도 자녀 수에 따라 구체적으로 시작돼야 한다.

또 이 시기는 인생에서 부부 노후자금 준비를 위한 적기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녀들에게 본격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 중·고등학교 이전에 노후자금 납입을 완료하고, 이후의 기간은 거치자산으로 운용한다면 상당한 금액이 미리 준비될 수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40대의 67%가 고용불안을 느끼며 불안해 한다고 한다.

이 시기는 소득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지출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늘어난다. 

우리나라 40대 가정의 평균적인 모습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비 지출비중이 생활비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부부를 위한 은퇴자금 등 다른 명목으로 투자할 여력을 찾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이 시기는 먼저 과도하게 지출되는 보험료, 교육비, 외식비 등에 대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과도하게 가입한 보험과 막대한 교육비 지출이 조정되지 않으면, 다른 생활비 항목을 조정하더라도 별 영향을 못 미치게 된다.

40대가 되면 경제환경 변화에 가장 영향을 받게 되는 시기다. 이로 인해 우리가정에도 언제 실직이나 혹은 질병 등으로 인한 수입중단의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므로 구조 조정된 자금으로 최소 월 생활비의 3개월 이상의 비상자금을 준비해둬야 한다.

또 이 시기에는 수입과 지출의 역전이 발생하므로, 주택확장 및 투자에 대해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한다.

특히 최근과 같이 부동산 경기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막대한 자금이 묶이게 되는 주택확장에 나서기 전에 유동성 자산의 확보 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시기에는 반드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준비가 진행돼야 한다.

노후자금의 준비는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계획을 바탕으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에 비춰볼 때 이 시기를 놓치면 훨씬 더 많은 자금으로도 필요한 은퇴자금 마련이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된다.

박미라 기자  sophia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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