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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화장품 브랜드 레오름 면세점서 고전지난달 내국인면세점 매출액 880만원·목표치 10분의 1수준
인지도 낮아 유명 화장품과 경쟁서 밀려 대대적 홍보 절실
김용현 기자
입력 2008-10-21 (화) 17:41:22 | 승인 2008-10-21 (화) 17:41:22

제주지역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레오름'(REOROM)이 면세점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유명 제품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한불화장품과 공동으로 감귤·유채꽃·백년초 등 추출물과 화산암반수를 이용해 화장품 브랜드인 레오름을 개발, 올해 1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하이디와 한불화장품은 지난 8월30일부터 레오름 화장품 6종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내국인면세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달 내국인면세점에서의 매출액은 880만원으로 1일 30만원의 매출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내국인면세점의 레오름 판매점에서 일하는 직원 5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내국인면세점에서 레오름 판매가 부진한 이유는 인지도가 낮아 다른 화장품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구나 JDC는 내국인면세점 입점계약에서 3개월동안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추가로 3개월동안 유예기간을 두고, 유예기간에도 판매가 부진하면 퇴출할 수 있는 조항을 두고 있다.

레오름 등 한불화장품 브랜드 판매 목표액은 월 1억원이지만 현재 10분의 1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 레오름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 내국인면세점에서 사라질 우려도 낳고 있다.

내국인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내국인 면세점을 찾는다"며 "도민들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레오름 화장품을 관광객들이 구입하려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또 "레오름 브랜드의 우수성를 적극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등 유명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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