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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카오 제주 틈새를 노려라중국 마카오 억제책·대만-마카오-중국 노선 위축 등 위기
중국카지노관광객 제주 발길…홍보·유치 활동 강화 필요
김용현 기자
입력 2008-10-22 (수) 17:56:13 | 승인 2008-10-22 (수) 17:56:13

최근 마카오는 중국정부의 규제 강화 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제주관광이 틈새를 노려 중국카지노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마카오로 도박을 하러 가는 자국인들이 늘면서 다양한 억제책을 내놓고 있다.

광동성은 주민들의 마카오 자유여행 신청횟수를 1달에 1회로 제한했고, 마카오에 투자한 회사에게 발급하는 비즈니스 통행증도 업체당 10여개에서 3~5개로 축소했다.

또 대만-마카오-중국 본토 경유 노선도 양안직항 개설로 마카오를 들려 중국으로 입국하는 대만관광객들이 직접 본토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중국관련 여행업계도 '마카오=카지노'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상당수 중국인들이 마카오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중국카지노 관광객들이 카지노와 다양한 관광을 할 수 있는 제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제주세관은 올해 1~9월 중화권 외국환 휴대반입 신고액이 395달러(미화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외국관광객들은 대부분 카지노 목적으로 외국환을 휴대반입하고 있다.

하지만 도내 전체 휴대반입 외국환 신고액 가운데 중화권은 5%에 그치는 등 중국카지노관광객 비중이 낮은 실정이다.

도내 카지노산업이 일본관광객에 대한 의존도에서 벗어나 시장을 다변화 하고, 고부가가치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카오 수요층을 공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내 관광 및 카지노업계는 "도내 카지노는 "며 "제주는 카지노와 골프, 레저, 세계자연유산 등 관광자원이 다양해 공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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