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원작 영화·여성감독전 테마

   
 
  이청준의 「벌레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이창동 감독작 「밀양」.  
 

   
 
  연극, 뮤지컬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줄리 테이머의 연출작 「프리다」.  
 

매월 다른 테마의 영화를 상영하는 ㈔제주씨네아일랜드가 11월에는 소설를 원작으로 한 국내외 영화를 소개하고 여성감독 영화 상영전 두번째 시간을 마련한다. 

 소설과 만난 영화로 4일에는 마이클 커닝햄의 퓰리처 수상작 「디 아워스」를 바탕으로 한 동명영화, 11일에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시리즈를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8일에는 1940년에 영화화 된 바 있는 제인 오스틴의 동명 원작을 65년만에 다시 한번 대형 스크린에 옮긴  「오만과 편견」이 상영된다. 25일에는 이청준의 「벌레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선보인다.

세계여성영화감독전에는 연극, 뮤지컬 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줄리 테이머가 연출한  「프리다」와 거장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이며 사진작가로도 유명한 소피아 코폴라의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아역배우출신 사라 폴리의 첫 데뷔작 「어웨이 프롬 허」가 준비된다. 각각 5·12·19일 만날 수 있다.

영화는 사전예약해야 관람가능하며, 해당일 오후7시30분 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에서 상영한다.

문의=702-1191/www.cineisla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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