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의 「양지」는 표지가 눈길을 끈다. '햇살이 머무는 양지 뜨락에서 따스하게 울려 퍼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제에 걸맞게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는 교정에서 밝게 웃고 있는 학생들이 표지를 장식했다.

학교교지 전면에 '사진으로 보는 우리 학교의 2007년'을 배치해 수학여행,체험학습, 체육대회 등 굵직굵직한 학교행사를 엮었다. 이를 통해 세월과 함께 추억으로 남게될 꾸밈없는 학교생활을 교지에 각인했다.

 '열림마당', '펼침마당', '어울림마당', '마무리마당' 등으로 아기자기한 구성 속에 여학생 특유의 감수성이 담긴 콘텐츠를 듬뿍 담아내고 있다.

이들 코너와 코너 사이에는 '양지인 캐릭터 공모 우수작', '양지 사진 콘테스트 우수작', '양지의 하루', '직업의 세계로 GoGo~'을 편성해 세심한 편집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학급자랑, 교단수필, 여행기, 체험기, 학생 문예작품 등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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