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한라산배 전국공무원배구대회 서귀포시청 2-1로 제압

   
 
  ▲ 제 1회 한라산배 전국공무원배구대회 경기모습. 제주도청 제공  
 
대전광역시청이 전국공무원배구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8일 한라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 1회 한라산배전국공무원배구대회 1부리그 결승전에서 대전광역시청은 서귀포시청을 2-1(21-8,19-21,15-7)로 제압하며 원년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광역시청은 21개 참가팀 중 대한배구협회 선수 등록 최고 4명이 참가해 벌어진 1부리그전에서 서귀포시청과 제주시청을 차례로 물리치며 2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귀포시청도 강호 대전유성구청을 2-0(21-13, 24-22)으로 누르고 1승 1패를 기록, 결승전에서 진출해 예선리그전에 이어 또 다시 패배를 맞봤다. 또한 각각 서귀포시남원읍을 물리친 대전유성구청과 제주시청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밖에 2부리그 결승전에서는 거제교육청이 전북고창군청을 맞아 2-1(21-23, 21-14, 15-12)로 1세트를 먼저 내줬으나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또한 전남 여수시청과 전라북도청팀이 공동 3위에 마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공무원들에게 제주세계자연유산등재를 알리고 등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민생활체육제주도배구연합회(회장 장동훈)가 주최하고 제주도청배구동호회(회장 문순영)와 제주시청배구동호회(회장 김승부)가 공동 주관해 전국 생활체육 공무원 배구동호인 21개팀이 참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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