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3일)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제주시지역 8개 시험장, 서귀포지역 4개 시험장 등  도내 12개 시험장에서 596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13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특히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워크맨,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수능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실시된다.

특히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13분간 실시되는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와 오후 1시10분부터 20분간 실시되는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수험생들의 듣기평가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제주기점 운항 항공기의 운항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제주-김포 등 6개 국내노선 43편과 국제선 1편의 운항시간이 5~35분 조기 또는 연장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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