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8개 시험장. 서귀포 4개 시험장 5962명 응시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제주중앙여고 교문입구에서는 새벽부터 제주지역 고교 1~2학년들로 구성된 응원단과 어머니회 등이 자리를 잡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각 학교 학생들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고 1~2학년 어머니회에서는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다.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시험장인 제주중앙여고 교문입구에서는 새벽부터 제주지역 고교 1~2학년들로 구성된 응원단과 어머니회 등이 자리를 잡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인 제주중앙여고에 들어가고 있다. 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제주시지역 8개 시험장, 서귀포지역 4개 시험장 등  도내 12개 시험장에서 5962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수능은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실시된다.

시험장인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제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여상,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제주지역 12개 고등학교 입구에는 새벽부터 제주지역 고교 1~2학년들로 구성된 응원단과 어머니회 등이 자리를 잡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각 학교 학생들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고 1~2학년 어머니회에서는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다.

제주지구 제5시험장인 제주중앙여고 시험장 교문 앞에서 응원을 펼친 김보라 제주외국어고 학생회장은 "학생회와 1학년이 5시30분에 집결, 선배님들의 원하는 대학에 들어 갈 수 있도록 기원했다"며 "'100점 만점에 100점' 구호를 외쳐 선배님들이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다.

신성여고 황두영 학생회장은 "'500점 만점에 500점' 구호로 선배님들의 '대박'을 바랬다"며 "떨리지 않고 평소에 열심히 한 만큼 제 실력이 나올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응원, 기를 불어 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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