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5일부터 ‘인터넷 항공기 탑승수속’이라는 이색적인 서비스를 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3차원 입체영상으로 뜬 비행기 내부 모습을 보면서 이용객이 직접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예약-발권-탑승수속 등 번거로운 절차를 크게 줄였다.

 항공기 도착 24시간 전부터 2시간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아시아나 'i-club' 회원이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s.co.kr)상에서 예약하고 신용카드로 발권했을 때만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장시간 기다리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서비스 예약 시간을 확대,48시간 전부터 일반인들에게 오픈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송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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