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추천 영화·스탠리큐브릭 감독전

   
 
  영화 '샤이닝'의 한 장면.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중 한 장면.  
 

매월 다른 테마의 영화를 선보이는 ㈔제주씨네아일랜드가 이달에는 회원추천 영화와 스탠리큐브릭 감독전을 준비한다.

회원추천 영화는 2008년도 정기상영 참석자들이 상영을 희망한 영화로 오는 9일에는 「다크나이트」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데뷔작 「미행」, 16일에는 '파크리크 쥐스킨트'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향수」, 23일에는 우연히 시간을 넘나들수 있게 된 소녀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선보인다. 30일에는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일상을 그린 일본영화 「안경」이 상영된다.

이와함께 세계영화감독전의 일환으로  '스탠리큐브릭 감독전'이 마련된다.

스탠리큐브릭(1928~1999)은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영상을 만들어낸 거장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미국출신 감독으로, 완벽주의자로 불릴 만큼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으며 창의적인 촬영 기법으로 미려한 영상을 만들어 많은 영화감독에게 큰 영향을 끼친 감독이다.

이번 정기상영에는 스탠리큐브릭의 영화 세 편이 소개된다.  10일에는 SF영화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17일에는 전체주의사회와 현대사회의 폭력성을 비판한 「시계태엽 오렌지」, 24일에는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한 「샤이닝」이 상영된다.

영화는 해당일 오후7시30분 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상영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예약 필수. 문의=702-1191/www.cineisla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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