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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산품 천차만별 개선 절실같은 품목·회사·용량 불구 판매점 따라 가격 30%서 두배 차이
관광객 불신뢰·불만족·바가지 오명 등 부작용 많아 가격 절실
김용현 기자
입력 2008-12-09 (화) 13:14:15 | 승인 2008-12-09 (화) 13:14:15

제주도내 판매되는 특산물 가격이 같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판매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제주관광의 신뢰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3분기 도내 관광지 특산품 판매업체와 농원 83곳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같은 업체에 같은 용량의 특산품 가격이 판매점에 따라  30%에서 최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

A사의 1100g 규격의 동충하초 꿀의 가격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B사의 600g 규격의 오미자차도 판매점에 따라 9000원에서 1만6000만원으로 두배 가까이 차이를 보였고, 800g 오미자차도 1만2000원에서 2만원 등으로 제각각이었다.

또 C사의 1200g의 유채생꿀도 판매점에 따라 2만원과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D사의 200g 규격의 제품(분말과 환약)은 3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고, F사의 1100g의 동충하초꿀 판매가격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조사됐다.

1200g 용량의 같은 회사의 꿀제품이 판매점에 따라 9800원에서 2만원으로 두배 이상 차이나기도 했다.

도는 특산품 가격이 식품제조사별과 성분첨가물 비율, 판매 장소에 따라 가격이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밝혔다.

또 업계에서도 판매점의 건물임대료나 인건비 등의 비용의 차이와 가격은 판매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 송객수수료 등 관련업계간 구조적인 문제도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같은 회사에 같은 용량의 제품 가격이 판매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면서 제주관광의 신뢰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또 바가지라는 오명과 관광객의 불만족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어 개선이 절실하다.

도는 분기별로 도내 특산품 가격을 공개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는 정보제공 수준에 그치고 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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