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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만 능사 아니 업체회생 위해 다방면 자문"제주신용보증재단 이종인씨
박미라 기자
입력 2008-12-10 (수) 16:07:44 | 승인 2008-12-10 (수) 16:07:44

"신용보증 적격 여부만을 심사하는 게 전부가 아니죠. 조건이 안된다고 하면 업체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법률적인 자문은 물론 회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는게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2008제주경제대상에서 중소기업 육성공로로 공로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에 선정된 이종인씨(31·제주신용보증재단)는 현장을 발로 뛰며 체험해온 만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었다.

이씨는 "담보로 대출을 하는 은행과 달리 사업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신용보증은 직접 발로 현장을 뛰는 작업이다"며 "서류보다는 직접 가게를 찾아가 한시라도 급한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신용을 평가하는 시간과의 싸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씨는 "신용보증을 찾아오는 소상공인들은 막다른 골목에서 찾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때문에 보증대상이 아니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금물이며, 차후에라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조언하는게 필요하다"며 소신을 밝혔다.

때문에 이씨는 법률은 물론 사회복지 서비스 등 다방면을 공부,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억울함을 풀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씨는 "교과서처럼 적혀있는 보증규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사기를 당해서 오는 이들, 부도가 나서 생활비조차 없는 이들을 위해 다방면을 공부, 자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2003년 제주신용보증재단 창립과 함께 일을 시작, 제주신용보증재단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미라 기자  sophia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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