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외국인 대학생들이 의사소통의 벽에 막혀 외부 출입을 삼가하고 있다고 밝혀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의 갈 길은 먼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제주대학교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교수·연구원 등 중국·인도 등에서 온 외국인 30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송년 행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가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외국인 유학생 중에는 의사소통이 안돼 외출하지 않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경우가 있다"며 "연말을 맞아 이들을 밖으로 이끌어 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이번 행사"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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