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섹시미로 당대를 풍미한 두 여배우가 아들을 잃어버린 어머니로 연기변신을 해 화제다. '체인질링'의 안젤리나 졸리와 '알파독'의 샤론 스톤이 그 주인공. 강인한 어머니로 열연을 펼친 안젤리나 졸리와 샤론 스톤은 '섹시'의 대명사에서 당당한 여성의 대표주자로 거듭날 예정.

특히 두 영화는 공교롭게도 LA에서 일어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1928년 크리스틴 콜린스 실화와 2000년 제시 제임스 할리우드 실화를 각각 소재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까지 지녔다.

'체인질링'(22일 개봉)은 실종된 아들을 되찾기 위해 부패한 세상과 맞서는 크리스틴 콜린스의 실화를 그린 작품. 안젤리나 졸리는 9세 소년의 어머니로 모성을 드러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알파독'(29일 개봉)은 지금도 재판이 진행중인 FBI 최연소 수배자의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범죄 실화. 샤론 스톤 역시 이 작품에서 15세 소년의 어머니 역을 맡아 모성애를 선보였다. 특히 샤론 스톤은 연기력과 더불어 특수분장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톱스타의 매혹적인 도전은 설 시즌 극장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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