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라디오는 오는 14일 창사 32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M라디오는 ‘양희은 김승현의 여성시대’공개방송(14일 오전 9시10분),‘탤런트 고두심과 함께 하는 그리운 나의 어머니’(15일 오후6시05분) 등 두 편.전국 최고의 청취율을 달리는 ‘여성시대’는 △제주여성의 생활에피소드 △21세기 여성상 ‘제주비바리’ △제주에 사는 육지여자이야기 △관광택시여성기사의 제주자랑 등 여성청취자를 대상으로 한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제주시 광양 흥국생명 5층 교육장에서 공개방송으로 열린다.‘제주의 온달족 남편이야기’를 통해 요즘 시대의 능력있는 여성상을 조명하고,‘양희은 노래 따라부르기’등 참여프로그램의 폭도 넓혔다.

‘그리운 나의 어머니’는 제주출신 연예인 고두심씨와 시인 윤석산씨가 공동MC를 맡아 △그리운 어머니 편지쇼 △문학에 나타난 어머니 등 21세기 인간상으로서의 ‘모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스튜디오 진행.

FM라디오는 제주대학교 축제 공개방송을 담은 ‘젊음의 축제 캠퍼스가 부른다’(14일 낮12시),인기 방송인 이숙영과 문경희 아나운서의 공동진행으로 마련되는 ‘아름다운 인생,아름다운 음악’(15일 오후4시),편안안 목소리의 주인공 윤상과 함께 하는 ‘음악살롱-제주에서 만나요’(15일 오전 9시) 등 세 편이 준비된다.‘아름다운 인생…’의 경우 제주출신 작가 송정연씨가 구성을 맡고 직접 출연,‘제주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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