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가을,주말농장으로 오세요”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경숙·현상보)이 마련한 주말농장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된 ‘주말농장’은 회원을 비롯한 일반 참여자들의 힘으로 가꾸어내는 자발적인 생태모임.지난달 12일부터 오라동 선덕어린이집 옆 200여평의 밭을 찾아 개간계획과 파종 씨앗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참가자들은 오는 10일 오전 8시 2차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개간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참여자는 12가구 정도.환경연합측은 지속적으로 기존 회원과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아 개개인마다 텃밭용 등으로 배분,가꿔나갈 계획이다.가입비는 3만원.

환경연합 관계자는 “자연과 호흡하며 몸으로 느낄수 있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미생물비료만들기를 비롯 무기농법에 관한 제반사항을 꼼꼼하게 배워 실천할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신청·문의=759-2162,2159.<<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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