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의 엠마왓슨 '작은 영웅 데스페로'서 목소리 연기

   
 
   
 

[노컷뉴스]

'해리포터' 히로인 엠마 왓슨이 2월 12일 개봉될 애니메이션 '작은 영웅 데스페로'에서 목소리 출연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 외에 처음으로 선택한 영화이자 생애 첫 목소리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작은 영웅 데스페로'는 생쥐 세계에서 용감무쌍한 행동으로 마을을 놀래키는 주인공 데스페로가 빛을 잃은 왕국의 공주와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해리포터'에서 똑똑한 마법 소녀 헤르미온느 역으로 스타자리에 오른 엠마 왓슨은 실의에 빠져 빛을 잃어버린 도르 왕국의 피(Pea) 공주 역할을 맡았다.

엠마 왓슨이 맡은 피 공주는 우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시에 호기심 많고 당돌한 10대 공주 캐릭터. 첫 성우 도전임에도 특유의 발랄하고 절제된 목소리로 피 공주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또 대학 입학 후 연기자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현재의 엠마 왓슨과 피 공주의 모습이 많이 닮아있다는 게 주위의 반응이다.

엠마 왓슨은 "나와 마찬가지로 성숙한 외모지만 마음 속은 아직 10대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피 공주 역할이 마음에 쏙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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