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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소박하고 억척스런 문화를 한눈에제주민속촉박물관 1800년대 제주의 산촌·어촌 등 생생하게 재현
다양한 민속체험과 자동음성 시스템 등으로 관광객 만족도 높혀
김용현 기자
입력 2009-01-14 (수) 17:06:41 | 승인 2009-01-14 (수) 17:06:41
   
 
   
 

제주민속촌박물관을 방문하면 제주 조상들이 억척스럽고 소박한 삶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987년 서귀포시 표선면에 개장한 제주민속촌박물관은 15만7000㎡ 부지에 제주만의 독특한 주거문화를 재현해 놓고 있다. 특히 1997년 새롭게 단장했고, 매해 다양한 행사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은 100여 채의 제주전통 가옥과 8000여점의 민속자료를 토대로 1890년대 제주의 생활문화를 거주지역과 생업별 특성에 따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제주 특유의 가옥의 중심에 마당을 두고, 외거리, 두거리, 세거리, 네거리로 이뤄진 제주의 전형적인 주거형태, 집과 집을 구분 짓는 돌담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올래(골목) 등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소박한 삶을 꾸밈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주의 산촌에서 중간산촌 그리고 어촌으로 내려올수록 집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산촌에서의 거칠고 투박했던 돌담길이 어촌으로 내려올수록 둥굴게 변화되는 세밀한 특성을 그대로 옮겨놨다.

또한 무속신앙촌과 옛 제주목의 관아, 제주의 화산토를 일군 제주의 농기구와 다른 지역의 농구기를 비교할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야생화 단지, 돌문화 전시장, 옹기전시장, 억새동산 등을 조성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민속촌박물관은 단순한 관람형태를 탈피해 떡 매치기, 감물들이기, 봉숭아 물들이기, 오메기술 만들기, 테우모형 만들기, 빙떡만들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제주문화의 이해를 돕고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은 대장금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 지면서 한류마케팅을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 있다.

2004년 제주민속촌을 방문한 외국관광객은 6884명에 그쳤지만 매해 평균 95%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2008년 4만2770명을 유치했다.

또 도내 최초로 자동음성안내시스템을 도입해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 등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제주관광지 등급제 심사에서 특1급에 선정되는 등 최우수관광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임종도 제주민속촉박물관장은 "앞으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며 "조냥정신 등 제주문화를 관광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민속촌박물관을 꾸미겠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들이 '제주민속촌박물관을 관람하지 않고서는 제주에 온 것이 아니'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제주관광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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