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적벽대전2'-유위강 '트랩' 1월 극장가 양분
유위강 감독은 '무간도' 시리즈로 홍콩 느와르 액션의 부활을 이끌었고, 마틴 스콜세지에 의해 '디파티드'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유 감독은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트랩'을 선택,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 등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출력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 홍콩 느와르의 흥행을 주도했던 오우삼 감독은 할리우드에 입성해 '브로큰 애로우', '페이스 오프'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할리우드 액션 감독으로 올라섰다.
오 감독은 범 아시아 프로젝트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으로 영상미학의 결정판을 선보이며, 액션 명장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1월 극장가를 양분할 '적벽대전2'와 '트랩'은 각각 22일,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 맞대결이 볼 만하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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