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루만 처지를 비관한 자살 등 4명이나 목숨을 잃는 등 주말 분위기를 어둡게 했다.

이날 오후 6시쯤에는 우울증을 앓던 50대 여성이, 7시 30분쯤에는 청혼을 받아주지 않는데 크게 상심한 40대 남성이, 이어 8시 40분쯤에는 사업에 실패한 뒤 이혼, 친구들의 도움으로 생활하던 40대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하루에만 신변비관 자살이 3건 이상 발생하기도 어려운 일”이라며 “어떻게든 살아보기보다는 쉽게 목숨을 끊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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