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읍·면·동장들이 이달 들어 불우이웃 위문과 전지훈련팀 격려 등 하루가 멀다하고 밀려드는 업무에 녹초(?)가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들어 매년 실시되는 불우이웃돕기 위문에다 전지훈련팀 격려 및 도지사 연두방문 준비, 설 연휴 각종 대책 마련, 각종 위원회 임원 개선 등으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하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시의 한 관계자는 "요즘 읍·면·장들은 만능이 아니면 안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특히 읍·면은 면적도 넓어 관리에 더욱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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